▶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한국은행
시장금리 상승으로 예금은행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2%p 상승한 연 1.84%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 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은 각각 연 1.81%, 연 1.99%를 나타내 전월보다 금리가 각각 0.02%p, 0.01%p 올랐다.

5월중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0.03%p 상승한 연 3.68%를 나타냈다.

이 중 가계대출 금리는 연 3.75%로 전월 대비 0.06%p 올랐고 기업대출은 0.02%p 상승한 연 3.6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4%p로 전월보다 0.01%p 확대됐다.

5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연 1.29%, 연 3.63%로 전월 대비 각각 0.03%p, 0.02%p씩 상승했다. 이에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34%p로 전월 대비 0.01%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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