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한샘의 낙폭이 과대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7만원이다.

29일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주가는 바닥국면이지만 글로벌 경쟁업체인 니토리홀딩스의 주가 조정 폭이 고점대비 마이너스 2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한샘의 주가 조정폭인 마이너스 75%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샘의 영업가치는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의미 있는 바닥을 확인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년까지 진행될 주택거래량 감소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전략은 없지만 한샘은 중국 현지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중국 투자보다 물량 확대 등의 전략적인 변화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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