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가 포문을 연 뒤 여론 반응이 남다르다. 몰입이 안된다는 우려와 함께 기대 이상이란 반응도 이어진다.
'바람이 분다'는 27일 베일을 벗었다. 이날 '바람이 분다'에서는 같이 살고 있지만 남보다 못한 존재로 서로를 인식하는 감우성, 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아내의 임신에 따른 변화와 가계재정 상태를 두려워하는 남편의 모습은 공감과 함께 몰입도에 대한 지적으로 이어졌다. 일부 여론은 감우성, 김하늘 나이대를 생각하면 차라리 중학생 정도인 자녀가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보인다면서 '바람이 분다' 속 나이대와 상황이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한다. 감우성이 전작에서 부를 구축하고 장성한 딸이 있었던 모습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감우성, 김하늘이기에 어떤 설정도 방해되지 않는 몰입도가 형성됐다는 의견도 이어진다. '바람이 분다'가 이제 막 첫장을 펼친 만큼 현재로선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있더라도 이어지는 내용에서 감우성과 김하늘의 멜로 필살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또한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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