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5G 기지국은 4G를 상회하고 있고 품질안정화도 4G보다 올라가고 있다"고 "지금 단말도 클라우드도 동영상 많이 보는 만큼 5G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사장은 "중간지주사 전환을 논의 중이다. 성장회사와 스테이블 회사 간 기업가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른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5G+ 전략위원회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CEO와 5G+ 전략위원회 위원장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참석했다.
하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5G 초기 반응이 좋다. 콘텐츠 어필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화웨이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많이 언급했다"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황 회장은 차기 CEO 선임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5G 관련 회의를 왔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 장관은 5G+ 전략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불편이 존재하는 상황이다"며 "5G 인프라를 조기 확충하고 최고 품질을 제공해 5G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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