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모바일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아이돌밴드 출신 유튜버 '빅터한'과 콜라보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으로 헬로모바일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 세대교체'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층이 알뜰폰 주류 고객으로 새롭게 자리잡은 만큼 이들과 소통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실제로 헬로모바일 신규 고객 중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기준으로 40% 수준까지 늘었다. 특히 유심 가입고객의 50%가 2030세대였으며 이들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지난달 40%를 웃돌았다.

캠페인 물꼬를 튼 '편견을 깨다' 영상은 "편견이 없으면 품질이 보인다"는 헬로모바일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한국과 브라질 혼혈 드러머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드럼 실력과 개성으로 트렌드 중심에 선 빅터한의 이야기에 빗대어 편견의 장막에 가려졌던 알뜰폰의 서비스 본질을 함께 전한다.

특히 영상을 통해 2030세대가 느끼는 심리적인 알뜰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젊음의 아이콘인 빅터한과의 콜라보로 공감코드를 형성해 알뜰폰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거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깨면 이통사와 동일 품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반값 통신비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색다르게 소구했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자급제폰과 유심을 별도로 구입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는 MZ세대의 특성이 알뜰폰 가입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이들 세대와 더욱 입체적으로 소통하며 젊고 트렌디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선보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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