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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그룹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중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ICT R&D 중점 추진방향으로 정보보호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발제했다.

총 5개의 사업분야 중 기술개발 분야에 포함되는 이번 연구과제는 총 55억원 규모로 지난 4월 1일 시작해 오는 2023년 12월 31일 종료된다.

연구과제는 동형암호화된 데이터에 대한 통계 분석 알고리즘(SW) 기반으로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통제가 가능한 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연구과제의 핵심기술인 동형암호 데이터분석기술은 모든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이다.

개인정보보호 기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해 규제가 많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보안기술로 국제 정보기술에 대한 프라이버시 규제의 대안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시큐센 관계자는 "행정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통계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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