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머티리얼

코오롱그룹 섬유소재 계열사 코오롱머티리얼이 원단 사업을 중단한다.

코오롱머티리얼 관계자는 2일 "사업환경 및 실적의 지속적인 악화에 따라 올해 말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모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원단사업 중단으로 인한 전체 매출액의 급격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영 효율화 제고 및 다양한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머티리얼의 연간 매출액은 680억원 규모, 중단 사업은 총 매출액의 96%를 차지한다. 잔여 사업부문은 오는 9월 14일 예정인 주주총회 이후 개편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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