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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26일 '해외 탄소시장 진출 가이드'를 발간했다.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한 탄소중립 선도와 저탄소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김두식 코트라 그린산업팀장은 "탄소중립이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기후 위기 극복과 녹색 성장에 있어 기업 차원의 주도적 대응이 요구된다"며 "해외 탄소시장 진출 가이드가 기업이 탄소중립 이슈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파리 기후변화협정 체제에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필요성과 제도 △주요국과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황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유망국가의 관련 제도·절차·법령 정보도 실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이 저탄소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오는 9월 8일 '해외 탄소시장 동향 및 진출 방안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외 탄소시장 동향과 전망, 온실가스 감축 관련 개도국 시장 진출 방안, 유망국가 온실가스 감축 추진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유튜브 ‘KOTRA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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