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사베이

올해 증시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3000선을 되찾지는 못했다.

이날 코스피는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7포인트(0.69%) 오른 2998.32에서 출발해 장 초반 3000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229억원, 외국인이 26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8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카카오(1.78%), 현대차(0.72%), LG화학(0.49%), 기아(0.49%)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91%), 네이버(-0.66%), 삼성SDI(-0.76%)는 떨어졌다.

원전 관련주도 올랐다. 두산중공업(2.7%), 한신기계(6.46%), 한전기술(3.7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에서 원전 수주가 유력시된다는 소식과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7%), 의약품(1.12%), 철강·금속(1.38%), 기계(0.93%), 건설업(1.9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의료정밀(-1.19%), 음식료품(-0.47%), 유통업(-0.77%), 통신업(-0.6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34억원, 기관이 171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6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15%), 엘앤에프(-6.25%)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20%), 위메이드(3.37%), 에이치엘비(4.31%) 등은 강세였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