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수한 여성 임직원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우수한 여성 임직원이 자신의 성과와 역량에 걸맞는 역할을 부여 받고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여성 네트워킹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S부문장) 역시 "성평등을 비롯한 다양성에 대한 포용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년 '세계 여성의 날'에 글로벌 각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통 행사와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도 '#BreakTheBias'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글로벌 '릴레이 런치 웨비나'를 진행한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이 패널 토의를 하며 경험을 나누거나 '편견을 깨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행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서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북미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국내 여성 임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샵을 마련해,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앞으로 비전을 나눈다.

글로벌 임직원 대상의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편견 타파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022년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편견 타파’의 의미를 담아 X자를 만든 모습)를 취한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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