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직원 연봉을 10% 늘리는 데 합의했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일 새벽 3시께 임금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합의 규모는 10% 인상이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5%, 2021년 7% 인상한 바 있다.
연봉 인상뿐 아니라 △통신비 △자기개발 비용 명목의 개인 업무지원금을 15만원 증액하는 데에도 합의를 마쳤다. '주식 기준성과보상제도(RSU)'는 논의됐지만, 합의되지 않았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사기구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 조사기구는 이사회 직속으로 운영된다. 괴롭힘 신고 접수 시, 독립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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