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D-25...Z폴드4·플립4 예상 스펙은?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등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카메라'와 '배터리' 등 기본 성능 개선에 충실한 신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Z폴드4의 경우 올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2와 동일한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필기를 위한 S펜의 수납 케이스를 별도로 휴대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돌파한 코픽스…변동금리 이자 '곡소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4%p가 뛰어 2%를 돌파했다. 이에 변동형 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38%로 집계됐다. 지난 5월(1.98%)보다 무려 0.4%p가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코픽스가 오르면 주담대 금리도 따라 오른다.
■현대차 아이오닉6, 한국타이어 신는다…양사 화해 무드?
현대자동차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새로운 전기차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6는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타이어도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타이어를 어느 브랜드와 협력했을지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이오닉6는 피렐리의 타이어가 장착돼 공개됐지만, 한국타이어 역시 이번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철강업계 잔치 끝나나…하반기 이익 전망 '뚝'
2분기까지 호실적을 낸 철강업계가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실적을 견인했던 철강재 가격 강세가 꺾이고 있고 전방산업 수요도 둔화되면서 코로나19로 누렸던 특수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조2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7239억원으로 4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종 OTT 1위' KT·CJ 연합에 내준 웨이브…반격 카드는?
국내 대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시즌이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토종 OTT 1위' 타이틀을 차지할 전망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토종 OTT 1위 타이틀을 유지해 온 웨이브는 티빙·시즌 합병법인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에 따라 2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티빙과 시즌의 합병에 따라 향후 웨이브의 이용자 이탈 가능성도 커지면서 어떤 자구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집 안팔려 이사 못간다"…전셋값 추풍낙엽
전세 매물이 쌓이고 있다. 거주중인 집을 팔고 새 아파트로 입주하려는 수분양자들은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를 포기하거나 새 집을 전세로 돌리면서 가격마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전날 발표한 '7월 둘째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2%에서 -0.03%로 하락세가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