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폭탄이다. 서울의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인 118.6㎜를 80년 만에 넘어섰다.
갑작스런 폭우에 본해보험사들의 걱정이 커졌다. 우선 주가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8분 기준 한화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5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1.13%, 현대해상 -1.32% 등 확연한 약세이다.
이같은 약세는 전날 서울과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손해보험주들의 침수 피해 보상 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약 1000대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 건이 접수됐다.
서울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이 손해보험주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