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N

금융당국은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강원도 PF-ABCP 관련 이슈 이후 확산되는 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금융위원장은 최근 상황이 전반적인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장대응 노력을 강화토록 주문했다.

아울러 채안펀드 여유재원(1.6조원)을 통해 신속히 매입을 재개하고, 추가 캐피탈콜 실시도 즉각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증권사·여전사 등의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으며, 우선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은행 LCR 규제비율 정상화 조치 유예 등 금융회사 유동성 규제의 일부 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과 관련하여 시장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