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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9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 대상 법사위 국감에서는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의혹,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시절 '표적 감사'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한국정책방송원(KTV),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무관중 국악 공연 방문에 대해 설전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국감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중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을 불러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문제를 다루며,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도 아이돌 따돌림 문제로 출석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국감에서는 YTN 민영화 과정과 TBS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예견된다.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등 국립대학법인들과 병원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 및 의대생 휴학 승인 문제를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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