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0850_651710_349.jpeg)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570대로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p(0.16%) 내린 2600.87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곧장 낙폭을 1.55%까지 늘리면서 2560대까지 밀렸다. 이후 소폭 오르며 종가는 전장대비 34.22p(1.31%) 내린 2570.70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948억원, 기관은 307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58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KB금융(0.64%)과 신한지주(0.36%)를 제외한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2% 하락하며 52주 신저가(5만7700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종가기준 5만7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작년 1월 4일(5만7800원)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93%) △기아(-2.63%) △LG에너지솔루션(-2.05%) △셀트리온(-2.19%) 등이 2%대 하락률을 보였으며 △삼성전자우(-1.79%) △SK하이닉스(-1.62%) △현대차(-1.05%) 등이 1%대 하락했다.
코스닥 하락폭은 더 컸다. 지수는 1.23p(0.16%) 내린 758.72로 출발해 내림 폭을 크게 키우며 종가는 21.61p(2.84%) 내린 738.3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4억원, 1415억원을 팔아 치웠고 개인 홀로 3040억원의 물량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을 받아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알테오젠(-3.52%) △에코프로비엠(-4.97%) △에코프로(-4.98%) △HLB(-2.2%) △클래시스(-9.37%) △엔켐(5.17%) 등 코스피 종목 대비 하락률은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