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 진행 중인 더본코리아는 28~2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772.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이 모였다. 지난 18~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및 군급식 등으로의 B2B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개발 및 축제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국내 최초 설립한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외식 메뉴 및 브랜드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 컨설팅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쓸 계획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149개 직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새로운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마스터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한다.

이밖에 더본코리아의 빽라면, 빽다방, HMR 등 K-food 제품 수출을 본격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랜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K-Food를 선도하면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오는 31일 납입을 거쳐 내달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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