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 3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2조4352억원, 470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1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p) 증가한 44.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연합인포맥스는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을 4069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하에 꾸준히 전개해 온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드러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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