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아시아나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158_654505_4412.jpg)
아시아나항공이 성수기 여객 수요 증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은 14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일본(+16%) · 중국(+13%)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6%) 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1조27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름철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노선을 다각화한 결과다.
화물 매출은 전자상거래 · IT 신제품 물량의 증가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4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동남아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미국 노선 증편,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 겨울철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화물 사업은 전자상거래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블랙프라이데이·크리스마스 등 연말 글로벌 소비 시즌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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