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최초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제공=현대차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205_654562_352.jpg)
현대차는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체제에서 첫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장재훈 사장이 승진하면 현대차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선임됐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제공=현대차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3205_654563_3533.jpg)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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