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옛 정비복을 드라이버 파우치로 ‘업사이클링’

낡은 정비복을 활용해 만든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의 모습.[제공=대한항공]
낡은 정비복을 활용해 만든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의 모습.[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자원을 순환시켜 환경을 지키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간다.

대한항공은 버려지는 낡은 정비복을 활용해 정비사들을 위한 드라이버 파우치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정비사 등 안전 현장 직군을 상대로 신규 유니폼을 배포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정비복을 회수했다. 이를 단순히 폐기 처분하지 않고 정비사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제작한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는 총 2000개다. 기존 정비복 동계 점퍼 700여 벌을 사용했고, 정비복의 원단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제작했다. 드라이버 파우치는 이날부터 대한항공 정비사들에게 지급한다.

나사못을 돌리는 장비인 드라이버는 현장 업무를 하는 정비사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이다. 드라이버 파우치는 드라이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분실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드라이버 파우치 외에도 폐기될 뻔한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오래된 기내 구명조끼를 활용한 여행용 파우치와 토트백, 부분 훼손된 기내 담요로 만든 보온 물주머니와 핫팩 커버, 운항·객실 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을 활용한 의약품 파우치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수험생 대상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실시

[제공=아시아나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일까지 아시아나클럽 신규 회원 가입을 하는 수험생(04년~06년생 대상) 본인과 가족등록이 완료된 가족 전원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내년 4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일반석 항공권 국제선 1매, 국내선 1매를 대상으로 총 국제선 20개 노선과 국내선 5개 노선 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구매기간을 기준으로 △12월 15일(일)까지 동남아(방콕, 치앙마이, 싱가포르, 호치민, 다낭, 세부, 홍콩) 노선 8% 할인 △내년 1월 15일(수)까지 인천 출발 일본 전 노선 및 김포~오사카 노선 6% 할인 △내년 1월 31일(금)까지 국내선 제주 전 노선 왕복 3천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에어프레미아, '인천~뉴욕 노선' 주 6회로 증편

[제공=에어프레미아]
[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7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을 증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스케줄에서 화요일편을 추가해 주 6회(월·화·수·목·금·일)로 운항한다.

인천~뉴욕 노선은 밤 9시55분(현지시각)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2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00시1분에 출발해 다음날 05시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증편은 연말 에어프레미아의 6호기 도입에 맞춰 운항스케줄을 확대한 것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여행과 비즈니스 등 한국과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수험생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제공=이스타항공]
[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 대비 20%, 국제선은 할인 운임 대비 △동북아 최대 15%, △일본 10%, △동남아 5%가 할인되며, 탑승 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고생하신 모든 수험생 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학업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수험생 대상 ‘숏폼’ 이벤트 진행

[제공=에어서울]
[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서울을 타고 졸업 여행을 가고 싶은 열정’을 주제로 15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을 응시한 고3 수험생들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1등을 수상한 전원에게는 에어서울 국제선 전 노선 무료 왕복항공권이 제공되며 별도로 3팀을 추가 선정해 피자를 배달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졸업 전 마지막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단순한 할인보다는 무료 항공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며 “인스타그램, 틱톡을 활용한 숏폼 영상이 10대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응모나 심사의 과정에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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