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업플래닛]
[제공=EBN]

유치원 교사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부모와 효율적 소통이 가능한 소통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소통 플랫폼과 달리 유아 교육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유아교육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집·유치원들은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솔루션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실제로 "소통플랫폼 안 씁니다!"를 선언하는 유치원들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 이는 유치원 교사들이 학부모들의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진 소통 플랫폼으로 인해 오히려 업무 스트레스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동작구 소재 유치원 교사 A씨는 “교사들이 비효율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인해 본연의 업무인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소통 플랫폼에 매달리다 보니 정작 유아 교육에 들이는 시간이 줄어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다. 

최근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교육의 질 저하 없이 올바른 소통 방식을 도입한 소통 플랫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업플래닛이 개발한 ‘아이에듀업’이다. 아이에듀업은 이화여대 부속유치원과 함께 연구·개발하면서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아이에듀업은 유치원 교사들이 행정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실제 현장에 적합한 소통 방법을 구현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공=업플래닛]
[제공=업플래닛]

△공지사항 전달 △결석 및 지각 알림 △투약 의뢰 △서류 신청 등 필수적인 유치원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클릭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학부모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와 대면하지 않고 텍스트로 각종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소통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상업적 광고를 운영하지 않아 소통과 무관한 광고성 정보 노출로 앱 사용자들에게 피로도를 주지 않는 점도 눈길을 끈다. 소통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또 다른 배경이다. 또 암호화 모듈을 사용하면서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를 철저하게 관리 중인 점도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에듀업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플랫폼 상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유치원과 학부모 각각의 필요에 맞춘 서비스로 설계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완료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윤형선 업플래닛 대표는 "아이에듀업은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 장애를 해소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단순화했다"며 "아이에듀업은 교사와 학부모 간 올바른 소통을 실현해 장기적으로 유치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