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향후 중랑구 면목3·8동 44-6 일대(6만1253㎡)에는 모아주택 2개소가 추진돼 기존 186세대에서 465세대 늘어난 총 651세대(임대 172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한 데다 반지하 비율이 높고, 도로 불법주차 성행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사업시행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 모아주택 완화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모아타운으로 지정됐다. 이후 주민설명회,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관리계획 세부 내용이 수립돼 심의에 상정됐다.
관리계획에는 사업 추진 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자율정비 가이드라인 등이 담겼다.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따른 교통량과 비상차량 통행을 고려해 겸재로64길(8m)을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개선한다.
용마산로89길은 인접 정비구역의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기존 도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보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폭을 6m에서 8m로 확장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면목역에 인접해있고 추후 면목선 개통이 예정되는 등 교통이 우수해 주변에서 모아타운 6곳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1곳 등이 활발히 추진되는 중"이라며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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