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까지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클린산단)' 조성 기념행사 참석,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연합체(컨소시엄, 75%), 베트남 TDH 에코랜드(25%)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VTK)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143만㎡(43만평)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에는 박 장관의 축사와 공로자 시상을 포함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베트남 고위급 인사들(흥옌성 성장, 기획투자부차관)과 LH·KIND 등이 참석했다.
24일은 박 장관이 하노이메트로 건설현장(현대건설)과 스타레이크 개발현장 등을 찾아 우리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원팀 코리아’로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조성한 클린 산업단지를 매우 뜻깊게 보고있다"며 “이번 성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발판 삼아 ‘동남신도시’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K-신도시 수출을 확대해 우리 건설시장을 부양하고 해외 경제영토를 넓혀나갈 계획”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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