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세계면세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109_655658_3629.jpg)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및 주류 테마존을 포함한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며 체험형 쇼핑공간 '신세계 존(zone)'을 완성했다. 이번 확장으로 '신세계존'은 총 2880㎡(약 871평) 규모의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25일 문을 연 신규 매장은 메이크업·향수 특화 공간과 주류·담배·식품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뷰티 매장은 기초 화장품부터 메이크업·향수 제품까지 구역별로 나눠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메이크업·향수 특화 매장에는 총 99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고 경험할 수 있으며 행복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신세계면세점에 단독 입점한 '프라다 뷰티'와 '푸에기아 1833'이 있다. 프라다 뷰티는 국내 면세점 및 인천공항 최초로 입점했으며 '푸에기아 1833'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초로 신세계면세점에 자리를 잡았다.
주류·담배·식품 매장은 와인존, 시가존, 식품존 등으로 구성됐다. 와인존은 공항 최초로 원형 곤돌라 형태의 와인전문 코너를 선보였다. 단독 입점한 미국 와인 '쉐이퍼'를 비롯해 프랑스 부르고뉴 '몽제아 뮈네레' 등 고급 와인도 구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인천공항 출국장(DF4·DF2) 10년 운영 사업권을 획득한 후 올해 1월부터 주요 매장을 단계적으로 오픈해왔다. 지난 9월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2107㎡ 규모의 복합패션 매장과 뷰티 편집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MD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 신세계면세점의 집약된 노하우로 완성된 '신세계존'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