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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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정보보호 공시는 2022년 시행된 제도로,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 등의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22년부터 자율적으로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공시해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정보 관리 정책 수립, 점검, 모니터링 수행으로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내외 인증을 취득하고 유지하고 있다.

공병권 신한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은 "고도화되는 정보보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고객의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신한투자증권이 정보보호 체계 강화와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 및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금융 산업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의 이러한 노력은 업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 MZ세대 겨냥 유튜브 채널 대변신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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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MZ세대를 겨냥한 공감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젊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27일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운영해온 기존의 정보 중심 콘텐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예능형, 소통형, 공감형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다.

개편 이후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모두의 해답소'와 '테니스에 진심인 편'이다. '모두의 해답소'는 하나증권의 디지털 광고캠페인과 연계해 일상과 투자에 관한 '공감'과 '해답'을 유쾌하게 다룬다.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하나증권 아나운서의 테니스 입문기를 담은 스포츠 성장 드라마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인문학이 Mone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 요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투자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하나TV[하나증권]의 구독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누적 조회수도 2900만회를 상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편 후 업로드된 신규 영상들의 평균 조회수가 9만회를 넘어서며, 채널 개편 한 달 만에 구독자가 40%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하나증권의 브랜드를 알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투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과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하나증권만의 해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번 하나증권의 유튜브 채널 개편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금융 기업들이 어떻게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콘텐츠 전략이 실제 투자자 유치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키움증권 영웅결정전, 1위 수익금 33억 돌파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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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2024 키움영웅결정전' 수익금 대회에서 1위 기록이 33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최고 수익금의 3배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월별 영웅전 상위자들의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수익금 대회인 '슈퍼고래전'이 번외경기로 추가됐다.

대회 3주차인 22일 기준 '슈퍼고래전' 1위의 수익금은 평가손익을 포함해 33억486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위 기록인 12억8242만원을 20억원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규모다.

수익금 1위를 차지한 '징기여친'이라는 필명의 참가자는 107.3%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주식 1억대회 29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지만, 국내외 주식 투자자 전체가 참여하는 슈퍼고래전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다.

'징기여친'의 주요 투자 종목은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M사'로, 22일 기준 평가수익률이 300%에 달했다. 해당 종목은 대회 시작 이후 89% 상승했으며, 참가자는 이 종목을 추종하는 ETF 2개를 추가로 매수해 각각 189%, 85%의 평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와 나스닥이 각각 5.99%, 4.53% 상승한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39%, 10.22% 하락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슈퍼고래전 상위 5위까지 모두 해외주식 결정전 참가자들이 차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영웅결정전 전체 참가자의 구체적인 매매종목과 내역은 영웅문S#에서 해당 필명의 프로필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11월 30일까지 영웅결정전 슈퍼고래전의 수익금 1위 부문과 규모를 맞히면 5000만원을 정답자에게 배분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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