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지씨셀]](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295_655890_1431.png)
지씨셀이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 KALBE 그룹의 계열사와 핵심 기술이전을 시작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지씨셀은 KALBE 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계열사인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와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술이전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의 후속 조치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상업화를 위한 핵심 단계다.
기술이전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지씨셀 본사에서는 비파마의 생산 및 품질관리팀을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주의 생산과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비파마는 이미 세포치료제 생산, 영업, 물류 전반에 대한 현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술이전 완료 직후 신속한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이뮨셀엘씨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인도네시아에서 첫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로 상업화되는 만큼 비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씨셀은 기술이전 성사 시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고 상업화 이후에는 로열티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2025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외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뮨셀엘씨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현지 전문가들에게 알리고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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