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11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93억달러(13조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1년 전체 수출액(92억달러)를 뛰어넘은 규모다.
화장품 수출은 2014년부터 지속해 성장 곡선을 그렸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8억달러 ▲2017년 49억달러 ▲2020년 76억달러 ▲2023년 85억달러 등을 기록했다.
식약처는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 및 규제 혁신과 글로벌 규제 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