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SK하이닉스, 美보조금 최종 확정… 삼성전자는?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지원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을 고려한 감축 우려에도 불구,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삼성전자의 보조금에도 이목이 쏠린다. 당초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64억 달러(9조2717억원)의 직접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했으나, 아직 최종 확정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의 보조금을 확보한 만큼, 삼성전자도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신한은행, 1970년대생 임원 발탁…능력 중심 대규모 인적 쇄신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본업 혁신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각 분야별 젊은 임원을 대거 기용해 영업추진그룹과 신설된 디지털이노베이션(영업추진4)그룹 및 기관솔루션그룹 등 10개 그룹의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임기만료 임원 14명 중 9명을 교체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실시하고 본부장이 아닌 부서장이라도 파격적으로 임원으로 발탁했으며 특히 1970년생 이후 젊은 임원을 6명 기용함으로써 세대 교체를 가속화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설에 "검토 중"
한화그룹이 국내 2위 단체급식 업체 아워홈 인수를 검토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일 아워홈 인수설과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관련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10월 급식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추경 필수' 진단에도 편성 불투명…내년 소비자물가도 '빨간불'
정부의 재정 정책에 실기(失期)가 예상되면서 내년도 소비자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수부진과 경제침체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유력해지면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이 입장차를 보이면서 편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 1500원 임박에 금융권도 예의주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5년만에 1450원을 넘어선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탄핵 정국에 이은 미국발 금리 충격에 금융권에서는 1500원 돌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경기에도 훈풍"…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저가폰 성장세 주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내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저가폰의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요 부진을 타개할 해결사로 떠오른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