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제공=HS효성]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제공=HS효성]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는 2일 엄중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자고 주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본사 강당에서 연 시무식에서 "세계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과거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고,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 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HS효성의 비전처럼 과학·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제공하는 Leading Star와 Value Tree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효성그룹에서 분리돼 출범한 후 첫 새해를 맞았다. 안 대표는 "생산성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각 사업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이기기 위한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해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