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산공장 전경.ⓒLG화학
 LG화학 대산공장 전경.ⓒLG화학

올해 미국의 신정부 출범 등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신(新) 대외경제전략을 추진한다.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위기를 겪는 석유화학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민·관 합동 석화산업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사업재편, 친환경·고부가 전환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심사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해 신속한 재편을 돕는다. 1분기에는 여수, 울산, 대산 등 주요 산단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재편 절차와 인센티브 등을 안내한다.

또 업계가 자율적으로 산업재편 방향에 대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면, 정부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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