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및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출처=각 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7546_659655_123.jpeg)
정부가 글로벌 산업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에 14조원 이상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무역금융을 36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주요국과의 통상 네트워크 확대, 수출 금융 지원 확대, 공급망 안정 지원,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했다.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고 기반시설과 연구개발 등에 대한 추가 재정·세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1조8000억원에 달하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중 기업부담분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분담한다.
또 특화단지 인프라 지원한도를 500억원에서 상향 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공제율도 5%포인트(p) 상향한다.
반도체 업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최저 2%대 저리대출을 4조 2500억원 지원하는 등 올해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전력, 용수, 도로 등 클러스터 기반시설 조성에도 나선다.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송·변전 설비계획에 반영하고, 용수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국도 45호선 확장 시공을 발주한다.
용인 국가산업단지 부지는 올해 내로 보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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