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제공=HD현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8603_660861_5746.jpeg)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올해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20∼24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찾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석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 CES에는 불참했으나 다보스는 방문한다. 글로벌 정세 불안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는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여했다. 세계 주요 운송·에너지분야 CEO들과 탈탄소 추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경영 전반에 나선 후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미래사업 비전을 직접 홍보하고 주요 인사들과 사업 현안을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주사 사장으로 승진한 후 그는 ‘CES2022’에서 글로벌 데뷔전을 치르며 조선·해양과 에너지, 기계 등 그룹 주요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CES2024'에서는 기조연설자로 나서 "탈탄소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HD현대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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