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의소리(VOA) 유투브 캡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9152_661469_713.jpg)
트럼프 당선인 일가족의 공군기 탑승 현장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AFP 통신 등 미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가 워싱턴DC로 향하기 위해 탑승한 미 공군기 'C-32' 트랩 바로 왼쪽에 흰색 GV80이 주차돼 있었다.
GV80 차량이 등장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트럼프 일가족 등 일부 탑승자가 이용한 차량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다. GV80은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로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기술의 조화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GV80은 미국의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가 지난 2021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생명에 지장 없이 다리 부상에 그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트럼프 2기 정부에 발맞춰 기민한 대응에 나서는 상황이다. 미국은 현대차·기아의 최대 판매 시장이자, 최대 해외 투자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현대차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달러(약 14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취임식 기금에 100만달러를 기부하면 취임식 전날 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아이오닉5 시험 생산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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