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9248_661568_271.jpg)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루어졌으며, AI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이번 CES를 통해 AI가 현실의 물리 세계까지 전면적으로 확산되면서 다음 단계의 AI 전환(AX)으로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 등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AI G3'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고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교육, 로봇, 모빌리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 기술을 선보인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웅진씽크빅, 모빌린트, 페르소나에이아이, 에코피스, 비트센싱, 가우디오랩, 엠티에스컴퍼니, 에이슬립 등으로, 모두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석 기업들은 CES 2025에서 확인한 정보통신기술(ICT) 트렜드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함께 정부 투자 성과를 국제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 등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 과제를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AI 분야의 혁신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AI 산업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