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하는 최수연 대표. [출처=연합]
기조연설하는 최수연 대표. [출처=연합]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회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I 행동 정상회의는 주요국 정상과 AI업계 주요 인물이 모여 AI 규범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다.

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5월 AI 서울 정상회담을 열고 AI 안전에 관한 의제를 주도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고위 임원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국내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여한다. 국내 IT 기업 가운데서는 네이버 이외에도 삼성전자, LG AI연구원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혁신과 문화 △일자리의 미래 △AI에 대한 신뢰 구축 △공익을 위한 AI 활용 △글로벌 AI 거버넌스 수립과 같은 5가지 주요 분야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3번째를 맞은 이번 정상회의에 매년 참석해왔다. 2023년 첫 회의에서는 하정우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자리했으며,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는 네이버 설립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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