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출처=네이버]](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865_663341_723.jpg)
연임 9부 능선을 넘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사내이사 최수연 재선임 안건을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최 대표는 연임을 확정짓는다.
최 대표의 연임은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조7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네이버의 매출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99년 창립 이래 최초다.
나아가 국내 인터넷·포털업계에서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9792억원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On-service)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해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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