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리더로 영입된 배두용 LG전자 전 대표이사 [출처=한국 딜로이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270_663770_2455.jpg)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기업의 트럼프 2기 행정부 무역·통상 정책 대응을 위해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조직을 신설하고, 리더로 배두용 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미국 발 관세 전쟁이 빠르게 현실화됨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의 글로벌 통상 이슈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이 중요한 경영 현안으로 급부상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신설 조직인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을 총괄할 배두용 리더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4대 그룹 핵심 계열사 CFO 및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원 회계학 석사를 취득한 배 부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국세청 조사국 및 국제조세국 서기관으로 재직 후 2005년 상무로 LG전자에 입사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배두용 리더에 대해 "탄탄한 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외협력, 세무, 통상, M&A, 해외법인 설립, 이전 등 해외법인 관리 분야 총괄 경험을 축적해온, 재계에서 보기 드문 재무·통상 분야 전문 경영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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