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회기동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동대문구]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서울형 키즈카페 회기동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형 키즈카페 회기동점이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실내 놀이터로, 지역 내 첫 번째로 조성된 서울형 키즈카페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8월 선도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이번 키즈카페를 마련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기동점은 전날 개관식을 마쳤으며 약 18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놀이시설에는 플레이짐, 낚시놀이, 마트놀이, 블록놀이, 책놀이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연령별 맞춤형 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1세에서 6세 사이의 아동과 보호자로 설정됐으며, 이용료는 아동 기준으로 2000원, 보호자는 1000원이다. 추가적으로 놀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추가 비용은 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용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또한 동대문구는 회기동점에 이어 답십리1동점을 시범 운영 중이며 제기동점과 장안1동점도 이달 말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