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스디바이오센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654_664190_2840.jpeg)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인도 구루그람에 신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9일 열린 준공식에는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알빈드 쿠마 샤르마 하리아나 주 내각장관,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 등 약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5만4116.48㎡ 규모로 기존 인도 공장보다 7배 이상 크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2월부터 다양한 진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연간 생산 능력을 2.9배 이상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항구와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공장은 생산, 품질관리, 출하의 모든 공정을 한 건물 내에서 처리하는 원스텝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정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돼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냉각수 및 가스를 재활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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