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마가리타 데이’ 맞이 프리미엄 데킬라 추천

디아지오코리아가 발렌타인 데이 외 또 다른 유통업계 2월 대목 중 하나인 '마가리타 데이'를 겨냥해 데킬라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 바텐더들이 운영하는 바를 소개했다.

2월 22일 ‘마가리타 데이’는 미국의 부동산 업자였던 토드 맥칼라 (Todd McCallar)는 마가리타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마가리타를 기리기 위해 2008년 지정한 날이다.

시장연구기관 CGA에 따르면 마가리타는 2015년 이후 10년 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칵테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가리타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파티부터 집에서의 편안한 휴식까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다.

마가리타가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는 간단한 재료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레시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라는 점도 큰 매력이다.

재료가 단순한 만큼, 어떤 데킬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마가리타의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 만약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맛을 원한다면, ‘돈 훌리오 블랑코’가 적합하다. ‘돈 훌리오 (Don Julio)’는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다.

최고급 블루 아가베와 독창적인 레시피, 그리고 창시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직접 개발한 독자적인 효모를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그중 ‘돈 훌리오 블랑코’는 숙성을 거치지 않아 순수한 아가베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제품으로, 데킬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돈 훌리오 블랑코’로 마가리타를 만들기로 했다면, ‘돈 마가리타’ 레시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돈 마가리타’는 돈 훌리오 블랑코의 달콤하고 신선한 라임 향을 극대화한 칵테일이다.

만들기도 간단하다. ‘돈 훌리오 블랑코’ 45ml, 라임즙 30ml, 아가베 시럽 15ml를 얼음과 함께 흔들어 섞은 뒤, 테두리에 소금을 묻힌 잔에 얼음을 걸러 따르면 완성이다. 라임 껍질을 다듬어 가니시로 올리면 보는 맛도 살아난다.

회사 측은 만약 전문가가 만든 마가리타를 맛보고 싶다면, 디아지오가 개최하는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에서 우승한 바텐더들이 운영하는 바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월드클래스’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디아지오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로, 매년 60여 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실력 있는 바텐더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음주 문화인 ‘파인 드링킹’을 전파하는 주요 플랫폼이기도 하다.

먼저, 경의선숲길 끝자락에 위치한 ‘연남마실’은 2011년 우승자 이민규 바텐더가 운영하는 곳이다. 한옥을 개조한 공간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연남마실에서 '돈 훌리오 마가리타’를 주문했다면,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와 다양한 안주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우승자 임병진 바텐더가 운영하는 ‘바 참’도 함께 추천됐다. 이곳은 ‘2024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20위에 선정된 국제적인 명소로, 마가리타뿐만 아니라 한국의 지역 술과 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마지막 추천지는 2013년과 2014년 ‘월드클래스 코리아’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성민 바텐더가 운영하는 ‘티앤프루프’다. 이름처럼 차를 활용한 칵테일이 대표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