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페셜 에디션과 한정판 등 신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아영FBC, 푸른 뱀의 해 맞아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아영FBC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국민 와인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청사 에디션'은 2021년 한국에서만 만들어진 전용 스페셜 에디션 '도깨비 에디션'과 2024년 청룡의 해를 기념한 '청룡 에디션'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스페셜 에디션이다. '와인창고를 지키는 악마' 있다는 디아블로 고유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국 특유의 전통 풍속인 '십이간지'와 연결해 기획했다.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청사 에디션'은 병 디자인부터 특별하다. 궁궐 단청 문양을 배경으로 도깨비의 얼굴과 푸른 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십이간지'와 전통 수호신 '도깨비'를 활용해 한국적인 요소를 넣었을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 와인 고유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와인 한병으로 신년의 덕담과 행운을 기원하는 선물용으로도 사용하기 좋다.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은 칠레 센트럴 밸리의 최상급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로 만들어진다. 풍부한 체리, 자두, 블랙 커런트의 아로마와 은은한 토스트, 커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안에서는 잘 익은 산딸기와 자두의 풍미가 부드러운 탄닌과 함께 긴 여운을 남긴다. 특히 스테이크나 치즈 같은 서양 요리뿐 아니라 불고기, 떡갈비,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출시와 함께 디지털 영상 캠페인도 공개한다. 캠페인은 푸른 뱀 도깨비가 디아블로 와인을 신묘한 재주로 '청사 에디션'으로 변신시키며 도깨비와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잔치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칠레의 문화인 '와인'과 한국의 전통문화인 수호신 '도깨비' '십이간지' 동물들이 만난 것처럼 캠페인 또한 현대적인 연출과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아영FBC 관계자는 "디아블로의 청사 에디션은 단순히 와인을 넘어 한국 전통 문화와 글로벌 와인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디아블로 와인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25년 기획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과 함께 2025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 편의점, 와인나라 12개 직영매장(본점, 경희궁점, 명동점, 서래마을점,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홍대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와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와인나라 온라인몰과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디아지오코리아, 겨울의 정점을 담은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

디아지오코리아의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Johnnie Walker)가 럭셔리 스키웨어 브랜드 '퍼펙트 모먼트(Perfect Moment)'와의 협업한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를 출시한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에는 조니워커 블루 홍보대사이자 '퍼펙트 모먼트(Perfect Moment)' 주주인 프리양카 초크라 조나스가 캠페인의 주역을 맡아 두 아이코닉한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조니워커는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를 통해 '아프레 스키(Après Ski)' 문화를 새롭게 정의했다. 스키를 탄 후 휴식을 취하며 겨울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을 뜻하는 아프레 스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는 새하얀 눈과 따뜻한 모닥불, 그리고 맑은 산속 공기를 떠올리게 하는 감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는 디아지오의 마스터 블렌더 엠마 워커가 차가운 겨울을 떠올리면서도 따뜻한 풍미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 고지대에 위치한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진귀한 원액만을 선별해 완성됐다.
특히 전설적인 브로라(Brora)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가 어우러져, 조니워커 블루의 깊은 풍미에 바닐라, 정향, 스파이시한 사과의 풍미와 은은한 스모키 향을 더해 겨울의 풍경을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위스키가 탄생했다.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는 매우 차가운 상태로 마실 때 맛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퍼펙트 모먼트(Perfect Moment)'가 디자인한 크로스바디 백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아웃도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로스바디 백을 열면 아프레 스키를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된 조니워커 블루 바틀을 만날 수 있다. 푸른색의 바틀에 새하얀 별을 무늬로 넣어 한겨울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조니워커는 한정판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 출시를 기념해 12월 7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프리빌리지 바에서 '조니워커 블루: 더 피크 오브 윈터(Johnnie Walker Blue: The Peak of Winter)' 팝업을 운영한다.
'조니워커 블루: 더 피크 오브 윈터' 팝업은 추운 겨울이지만 열정이 가득한 스키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파티오 히터와 온열매트가 마련된 야외 루프탑 바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실내 바로 구성되어 있어, 추운 겨울의 정점에서 따뜻하게 즐기는 조니워커의 운치를 경험할 수 있다.
팝업에서는 조니워커가 몬드리안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히 개발된 한정판 메뉴들을 선보인다. 조니워커 블루가 선사하는 겨울의 정점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위스키 플라이트, '블루 아이스 트리오(Blue Ice Trio)'가 단연 돋보인다.
디아지오코리아 박민지 조니워커 브랜드 매니저는 "위스키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아웃도어 활동과 특별한 만남이 많아지는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조니워커 블루 한정판으로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페르노리카 코리아, 세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가 데미 꾸뛰르(Demi Couture)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Harris Reed)'와 세번째 패션 컬렉션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컬렉션은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Royal Salute 21YO Harris Reed Edition)'로 스타일과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성별이 유동적으로 전환되는 젠더) 패션의 혁신적인 감각이 담겼다.
로얄살루트는 브랜드가 보유한 헤리티지와 위스키 블렌딩에 대한 장인정신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알리고자 프레스티지 위스키로선 처음으로 위스키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장르의 협업인 한정판 '패션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그 이색 협업의 시작은 영국의 촉망받는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과 함께 했다. 대담한 플라워 패턴과 유니크한 풍미를 특징으로 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패션과 위스키에 관심을 가진 뉴 럭셔리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협업 역시 그와 함께 했는데 특히 지난 해에는 글로벌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출시해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문화를 즐기고 유행을 선도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도 패션과 위스키의 협업이라는 본래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인물과의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의 혁신과 창의성을 또 다른 시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로얄살루트는 세 번째 패션 컬렉션의 파트너로 패션 업계에서 성별의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단 시간 내 탄탄한 입지를 다진 세계적인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Harris Reed)'를 선정했다.
그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능과 우아함에 대한 높은 안목, 그리고 비범한 창의성은 이번 협업의 취지는 물론, 브랜드가 지향하는 품격과 혁신을 완벽히 담아낸다.
로얄살루트는 진정한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패키지뿐 아니라 블렌드에도 해리스 리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해리스 리드는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함께 로얄살루트의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증류소를 방문, 블렌딩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로얄살루트 만의 진하고 달콤한 풍미에 그의 영감이 깃든 유니크한 매력의 비스포크 블렌드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이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브레발(Braeval) 증류소의 셰리 숙성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해리스 리드는 위스키 풍미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번 에디션이 그간 로얄살루트가 선보여온 21년 라인업과는 다른 유니크한 풍미를 선사하길 원했다.
샌디 히슬롭은 그의 의견을 적극 반영, 로얄살루트 만의 달콤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니쉬를 구현하기 위해 셰리 숙성 원액을 택했다. 그 결과, 붉은 사과와 크림 브륄레의 달콤한 조화 속에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린, 구운 아몬드의 풍미가 이어지고 생강과 은은한 정향의 스파이시함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복합적 풍미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보틀(플라곤) 디자인은 로얄살루트의 헤리티지를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해리스 리드는 여왕의 대관식에서 탄생한 로얄살루트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왕관(Crown)'을 이번 패키지 디자인의 메인 컨셉으로 사용했다.
그 구성 요소로 사용된 화려한 컬러의 깃털은 마치 후광을 연상케 하며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독창적이면서도 우아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총 세 가지 컬러 중 국내에는 고혹적인 '핑크'와 럭셔리한 '골드' 두 버전으로 출시되며, '블루'는 면세점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전무는 "이번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은 창의성과 혁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로얄살루트와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아이코닉한 제품"이라며 "위스키 애호가는 물론 남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뉴 럭셔리 소비자들까지 매료시킬 수 있는 특별한 컬렉션"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일한 블렌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매력의 두 가지 디자인을 선보이는 만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수집가들의 소장 욕구까지 자극할 수 있는 매력적인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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