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출처=대한건설협회]
2025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출처=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2025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성료

대한건설협회는 24일 '2025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기업의 공공공사 수주전략 수립 등 경영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토교통부와 산하 주요 4개 공공  공사 발주기관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먼저 배성호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은 ’2025년도 국토교통부의 투자방향 및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 SOC 주요 발주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 한 해 간 58조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로·철도·항공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25만2000호 공공 주택 공급 견인, 노후 SOC 및 생활환경 안전시설 개량 등 국민의 안전과 건설경기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도로공사는 ‘2025 고속도로 건설공사 추진계획’을, 국가철도공단은 ‘2025 철도건설사업 예산 및 발주계획’을, 한국수자원공사는 ‘2025 K-water 발주계획'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5년 발주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기관별 2025 신규 발주규모는 총 34조6725억원 수준으로 ▲한국도로로공사 6조7907억원 ▲국가철도공단 6조3979억원 ▲한국수자원공사 2조360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19조1239억원 등이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해당 기관에서 직접 설명함으로써 신뢰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으며, 회원사 등 건설기업의 입찰수주 등 사업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 등 건설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출처=현대건설]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쾌거

현대건설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 공간·건축 부문에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로 '골드 위너'(Gold Winner)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웨이파인딩 시스템, 티하우스, 업사이클링 조경시설물, 놀이터 등 6개 작품으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 세계 25개국, 16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대회다. 매년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골드 위너로 선정된 '디에이치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로, K-디자인과 웰니스 기술을 융합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한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 등 창의적인 공간 해결책으로 공간 활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해결책과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을 도입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 출품작 상위 3%에 해당하는 골드 위너를 수상한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지하주차장 내 효율적인 길 찾기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웨이파인딩 시스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와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자재를 사용한 조경시설물 '뷰티 업사이클링 파고라' 등이 위너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6관왕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받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 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공간·건축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품격 있는 주거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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