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시몬스 부스 전경. [출처=시몬스]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시몬스 부스 전경. [출처=시몬스]

시몬스가 지난달 26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리빙페어)’에 참여해 기술 혁신 등을 소개하며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몬스는 올해 리빙페어에서 ‘뷰티레스트(Beautyrest)’ 출시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했다.

‘아름다운 휴식’을 뜻하는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컬렉션은 지난 1925년 탄생했다. 시몬스가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를 취득하면서 대량 생산을 통한 침대 보급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리빙페어 개막 첫날부터 약 4000명이 방문한 시몬스 부스는 5일간 총 4만여 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엑스 A홀 중심부에 위치한 시몬스의 65평 규모의 부스에서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과 시몬스의 멀티 브랜드이자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정중앙에 설치된 ‘롤링 테스트기’ 앞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롤링 테스트기는 최대 140kg 무게의 육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의 속도로 10만 번 이상 구르며 매트리스 원단의 훼손, 스프링의 휘어짐 및 끊어짐 등을 관찰하는 장비로 시몬스만의 엄격한 테스트를 보여줬다.

행사 기간 시몬스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 뷰티레스트 100주년 기념 한정판 ‘리유저블백’도 인기를 끌었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의 F&B 브랜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부스는 한 척의 배를 연상케 하는 피싱클럽 콘셉트로 꾸며져 올해 리빙페어에서 가장 주목받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공간에 수여하는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했다.

앞서 시몬스는 2022년과 2024년에도 눈에 띄는 공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압도적 기술을 적극 알렸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안전 인증 등을 통해 국내 침대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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