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 최형진 교수, 임세진 교수, 이원화 교수. [출처=한미약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267_667147_4355.jpg)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철학을 기리기 위한 '임성기연구자상'의 네번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3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각각 수상하여 각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여되며 독립적인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사위원장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는 심사 과정을 보고하며 시상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김창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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