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326_667215_4113.jpg)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여파가 계속되면서 2560대로 후퇴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68p(0.49%) 하락한 2563.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22.72p(0.88%) 내린 2553.44로 출발해 장 중 2541.49까지 하락했다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억원, 30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86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82%나 급등하면서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전자우(0.66%)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네이버(-2.74%), 삼성바이오로직스(-2.65%), 셀트리온(-2.18%)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아(-1.22%), 삼성전자(-1.10%), 현대차(-0.51%)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22p(0.98%) 내린 727.70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9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9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150억원, 7조639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4원 오른 144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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