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붕괴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출처=EBN]
지난달 25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붕괴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출처=EBN]

경기 평택시 소재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서 2명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소재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다치거나 숨졌다. 2명 중 1명은 추락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 등 관계자들은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는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 중으로 상세한 답변을 드리긴 어렵다"고만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5일 세종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고 발생으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바 있다. 

주우정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별관에서 붕괴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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