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모습. [출처=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560_667481_3551.jpg)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제49회 정기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KEA는 1976년 설립 이후 전자정보통신산업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04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대 회장에 선출된 이후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이어 수장을 맡아왔다.
한 회장은 이번 재선임에 대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초불확실성 속에서 전자·IT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전자업계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업계 간 긴밀히 협력하여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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