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SMC와 협업해 원통형 배터리 P&P 공정에 사용되는 로봇을 선보였다. [출처=진운용 기자]
엡손이 SMC와 협업해 원통형 배터리 P&P 공정에 사용되는 로봇을 선보였다. [출처=진운용 기자]

한국엡손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 2025)’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및 컨트롤러 등 최신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엡손은 12일 공식 인증 판매점 텔콤 씨앤에스와 함께 AW 2025에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엡손은 이번 행사에서 ‘스카라 GX 시리즈’ 로봇을 활용한 △반도체 검사 자동화 공정 △컨베이어 트래킹 기반의 고속 P&P(Pick and Pass, 저장소에서 물품을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전달) 공정 △6축 로봇과 분광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검사 자동화 공정 등을 시연했다.

현장에서 텔콤 관계자는 “P&P 공정은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된다”며 “PLC(프로그래밍 가능한 논리 제어기)가 없어도 돼 인건비 등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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