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할린동포 행사사진,(왼쪽)이한준 LH 사장.[출처=LH]
인천지역 사할린동포 행사사진,(왼쪽)이한준 LH 사장.[출처=LH]

LH, 사할린동포 대상 환영회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고향을 찾아 귀국한 사할린동포의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위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구 갑), LH 이한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인천 남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사할린 동포가 정착한 곳이다.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 중 62세대가 인천에 정착했으며, 그중 48세대가 남동구에 정착했다.

LH는 지난해 사할린동포의 주거 지원제도를 개선하여 입주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신규 입주자가 거주 희망지를 시·군 단위로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시·군·구 단위까지 가능해져 동일단지 내에서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게 됐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분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대학교 이상욱 신임 총장.[출처=SM그룹]
여주대학교 이상욱 신임 총장.[출처=SM그룹]

SM그룹 동신교육재단, 이상욱 여주대 제12대 총장 취임식 개최

SM그룹 동신교육재단은 여주대학교의 제12대 총장으로 이상욱 전 농협대학교 총장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은 순천고, 농협대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40년 넘게 근무하며 교육연수부장, 농촌자원개발부장, 홍보실장(상무),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 농민신문사 대표이사, 농협대 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총장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 마로니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동신교육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SM그룹 우오현 회장과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욱 총장은 “여주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구조개혁을 위한 교육정책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안팎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함께할 구성원들과 창조적이면서 포용적인 혁신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우리 대학이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우오현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농협중앙회에서 보여주신 탁월한 경영능력에 농협대학교 총장도 역임하셔서 그 누구보다 대학 사정에 정통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여주시에는 평생학습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선보일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2022년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기부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33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숙사, 강의실 등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투자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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